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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상황실] 이재명 '답보', 윤석열 '주춤'…몸값 뛰는 안철수?

2021-12-27 0 Dailymotion

[대선상황실] 이재명 '답보', 윤석열 '주춤'…몸값 뛰는 안철수?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대선 현장 상황 전해드리는 오늘의 대선상황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대선까지 72일, 오늘은 또 어떤 이슈들이 대선레이스를 달구고 있을지, 키워드로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키워드 '주가 상승'으로 뽑아봤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, 이재명, 윤석열 후보가 나란히 출연한 경제 전문 유튜브 방송이 연일 이슈몰이 중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방송에서 이 후보가 '주가 상승'을 예측해 화제가 됐었죠.<br /><br /> "저는 코스피 5,000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.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(한국 주식 시장이) 정말 너무 저평가돼 있어서, 그 점만 정상화돼도 제가 보기에는 4,500 정도 가뿐히 넘지 않을까요."<br /><br />자신의 과거 주식투자 경험 등을 언급하며 주식, 자본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여준 이 후보, 같은 포맷의 방송에서 윤 후보 방송의 조회수는 120여만 회를 기록 중인 데 비해, 이 후보 방송에 대한 조회수는 170만 회를 웃돌고 있어 '주식·경제 대담'에서 이 후보가 '판정승'을 거뒀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윤 후보는 검사로 재직하며 28년 간 공직에 몸담았기 때문에 '주식 투자' 경험 등은 없다고 밝혔지만, 이에 질세라 곧바로 주식시장의 '개미 투자자' 보호 대책 등을 발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.<br /><br /> "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.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이 확대되면 증권거래세는 폐지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, 윤석열 후보 사이에서는 삼프로TV 출연을 전후로 여야 대선 후보 간 토론회 개최를 놓고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이 발언이 발단이 됐는데요.<br /><br /> "토론을 하게 되면, 결국은 싸움밖에 안 나와요. (후보를) 검증해 나가는데, 정책 토론을 많이 한다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이에 '민주주의와 정치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발언'이라고 날을 세운 이 후보, 오늘도 SNS에 '토론의 힘'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'정치인은 주권자에게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고 동의를 얻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, 토론을 말싸움으로 치부하며 거부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'이라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의 이 같은 주장을, 윤 후보는 윤 후보대로 또 다시 이렇게 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 "기본적으로 저하고 토론하려면은 대장동 특검받고, 발표된 공약과 정책들이 필요에 따라 자꾸 바뀌는데, 거기에 대해서 예측 가능하게 해주면, 토론이라는 것은 얼마든지 응할 용의가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재명, 윤석열 후보의 공방전 속, 최근 자신의 주가가 상승 중인 대선 후보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입니다.<br /><br />기본적으로 국민의힘에선 정권교체를 위한 '동반자'이자, 언젠가는 '단일화'를 할 후보로 받아들이고 있는데,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안 후보에게 '러브콜'을 보낸 데 이어, 이재명 후보까지 '연대' 필요성을 언급한 겁니다.<br /><br /> "정치가 분열과 갈등의 단초가 되지 말고, 통합과 전진의 동력이 돼야 된다는 생각은 분명하기 때문에, 가급적 협력하는 틀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겠다…"<br /><br />'몸값'이 높아지고 있는 안 후보, 이 같은 분위기는 지지율에도 반영되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, 리얼미터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 모두 지난주보다 2%p 안팎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결과의 추이를 살펴보면, 2주 전 결과보다 무려 2.5배 이상 올랐는데요.<br /><br />같은 기간, 안철수 후보의 이른바 '테마주'의 주가가 실제로 이렇게 상승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 현재 거대 양당의 두 후보가 도덕적인 문제 그리고 자질 문제로 국민들께 많은 실망감을 주고 계십니다. 저는 반드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계속 더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대선레이스 이슈, 키워드로 짚어봤고요, 이어서 민심상황판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상황판에서는 오전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화면상 왼쪽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, KSOI 결과, 오른쪽이 리얼미터 결과인데요.<br /><br />다자대결에서 KSOI에서는 이재명 후보가, 리얼미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'초접전'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KSOI 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2.7%p와 1.6%p 내리면서 두 사람 사이의 격차가 다소 줄어들었고,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는 1.7%p 오른 반면, 윤 후보는 4%p 내리면서 두 사람의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다른 눈에 띄는 결과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두 후보의 '당선 가능성'이 지금까지의 조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점인데요, 이 조사에서 두 사람의 결과가 뒤바뀐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 "당선 가능성은 자신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주위의 분위기까지 고려해서 결국은 누가 될 것이냐는 의미입니다. 향후 사표 방지 압박과 대세론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입니다."<br /><br />일단 오늘 발표된 두 조사 모두 어제 이뤄진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사과에 대한 여론은 반영되지 않은 상태입니다.<br /><br />KSOI는 조사 기간이 토요일과 일요일이었던 만큼, 지난주 금요일 이뤄진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민심은 담아낸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KSOI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질문에 '찬성', 그러니까 잘한 결정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57.7%, 반대한다는 답변은 31.7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대선 72일 앞둔 현장 상황 오늘은 여기까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생생한 대선레이스 상황은 내일 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선상황실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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